현대차증권이 탄소금융 이슈 리포트를 발간했다.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27일 '탄소금융 이슈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탄소금융 이슈 리포트엔 탄소시장 주요 이슈와 전문가 인사이트 등이 담겨 있다. 현대차증권은 탄소 시장을 금융 기관의 관점에서 분석했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포트에선 ▲시장 데이터(배출권 가격·거래량) ▲국내외 정책 변화 ▲국제 사례 분석 ▲정부 지원사업 정보 등을 다뤘다.

전문가 인사이트 부문에선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인 장희선 고려대 교수의 기고를 확인할 수 있다. 장교수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과 일본의 GX(녹색전환) 추진전략을 소개하며 한국의 탄소 중립을 위한 기업 지원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특집 기획으로, 제21대 대선 후보들의 기후·에너지 공약을 비교 분석해 금융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영향력을 사전에 가늠해볼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탄소 규제의 기업 담당자들을 위한 온실가스목표관리제의 최신 지침 내용도 담았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탄소 시장에서의 금융 회사의 역할과 의미를 시장참여자들과 소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 금융 관련한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