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영주시


영주시가 '영주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과학적 행정 구현과 시민 체감도 높은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55건(131명)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6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무경라이더 팀의 '영 바이크'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스마트 자전거 대여·관광 플랫폼을 활용해 영주의 자연과 문화를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는 맞춤형 코스 추천 서비스로 기획력과 실행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과 공유되며, 향후 정책 수립에도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영주시는 설명했다.


김한득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시민 아이디어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