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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영 경상북도의원(구미2)은 지난 11일 열린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북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펼쳤다.
황 의원은 △북구미IC 유통물류단지 개발 △구미·김천 대성저수지 관광 인프라 구축 △AI 디지털교과서와 고교학점제 운영 등 교육 현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이제는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해 과감한 정책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북구미IC 유통물류단지 개발을 촉구하며 북구미IC가 경북 유일의 사통팔달 복합 교통 요충지임을 강조했다. 그는 "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물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전략물류거점 지정, 통합신공항 연계 물류허브 육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 구미·김천 대성저수지의 관광자원화를 주문했다. 황 의원은 수변공원 조성, 산책로·조명·편의시설 확충, 가족형 콘텐츠 개발,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경북 서부권 관광 거점 육성 방안을 제시하며 "지금이야말로 대성저수지를 대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킬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AI디지털교과서와 고교학점제 도입과 관련한 교육정책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 혼선과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적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정부 지침을 일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교육모델'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설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아울러 초·중등교육의 특성을 반영한 조직 개편을 통해 교육정책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