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사진은 2025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박람회./사진=뉴시스

현대차증권이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12일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 1분기 실적에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외식 경기 부진에도 프랜차이즈와 급식 부문에서 견조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며 "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와 경쟁 비용 확대, 전공의 파업 기저효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2% 증가한 7986억원, 영업익은 1.2% 늘어난 106억원이다.


하 연구원은 "어려운 외식 경기 환경 속 프랜차이즈 매출 성장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대형처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한 수익성 중심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봤다.

푸드서비스 부문에는 "지난해 병원 파업 기저 영향이 1분기까지 반영됐지만 신규 수주는 여전히 견조해 2분기부터 병원 급식 기저 감소와 중소형 병원 시장 영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저·컨세션 부문에도 "인천공항 4개 사이트 수주 등 신규 수주가 지속 확대되면서 올해 지속적 회복 곡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 정부 내수 부양 정책이 가시화하면 점진적으로 영업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점진적인 이익 회복 가시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