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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는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차량 살균·탈취 솔루션' 관련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세스코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SK렌터카와 세스코 임직원 등 두 회사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SK렌터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세스코가 직접 개발한 차량 살균·탈취 솔루션을 대형 렌터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급받는다. 이 솔루션은 세스코가 축적해온 수십 년의 환경위생 관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SK렌터카의 차 운영 환경에 최적화 해 구성됐다.
차 내부에 사용되는 이 솔루션은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대장균 99.999%, 황색포도상구균 99.999%)하고 악취의 원인 성분까지 없애는 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
SK렌터카는7월부터 해당 솔루션을 단기렌터카, 중고차 장기렌터카 등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솔루션이 적용된 차에는 '세스코 인증마크'가 부착돼 고객 신뢰와 안심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고객이 이용하는 단기렌터카나 이전 사용자에 이어 새로운 고객이 사용하는 중고차 장기렌터카의 경우 위생이나 냄새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크다.
SK렌터카 자체 조사에서도 고객들은 차 이용 시 '내부 냄새'와 '위생 상태'를 중요한 선택 요소로 꼽았다. 실내 공기 질이 차 전반에 대한 인상에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SK렌터카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이러한 고객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차의 상품성과 이용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SK렌터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 경험 전반에서 위생과 향기를 아우르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세스코와의 협업 확대를 폭넓게 검토한다. SK렌터카 전용 차량 향기 솔루션 개발, 단기렌터카 지점 대상의 맞춤형 향기 컨설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차 위생과 쾌적한 환경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한층 더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 관리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