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앞줄 오른쪽)이 27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년 광주시 채용박람회–가까이에서 일 잡고! 촘촘하게 꿈 잡고!' 행사에서 현장 채용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 광주시

경기도 광주시가 구인·구직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27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빙그레, 경기·대원고속지사 등 지역 내 우수기업 2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025년 광주시 채용박람회–가까이에서 일 잡고! 촘촘하게 꿈 잡고!'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서는 90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410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56명이 채용됐다.

이후 추가 채용 예정자와 2차 면접 대상자 등을 포함하면 실제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관 외에도 경기도일자리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시 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적성검사 등의 부대행사는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취업 연계를 통해 고용 창출과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시민 중심의 자립형 경제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