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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실천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총 20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실천한 탄소중립 활동을 나누고 인식 제고와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0여 편의 수기가 접수됐다. 제출된 수기들은 심사를 거쳐 금상 2편, 은상 3편, 동상 5편, 장려상 10편을 선정했다.
금상은 한지유 공산초등학교 교사의 '사계절, 지금 여기서 자라는 탄소중립 히어로(HERO) 이야기'와 백은경 보성남초등학교 교사의 '자원 순환 프로젝트, 우리 지구는 내가 지킨다'가 수상했다.
한 교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를 지키는 멋진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백 교사는 에너지 사용에 따른 문제를 파악하고 재활용 학습 내용을 실천한 사례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길 전남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실에서부터 탄소중립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