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허원서가 훈훈한 소년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5일 처음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 감독 주가람(윤계상 분)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안방극장에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허원서는 1화부터 4화까지 주가람의 고교생 시절 아역을 맡아 특유의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 자연스러운 연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고생 시절의 배이지(노주은 분)와 함께 전국체전 우승 단체 사진을 찍을 때는 환한 미소로 손을 맞잡으며 10대의 풋풋함을, 신입생 입학 테스트에서는 훤칠한 피지컬을 뽐내며 압도적인 달리기 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은사 강정효(길해연 분)와의 대화를 통해 럭비를 하겠다 결심한 장면에서는 순간의 표정 변화를 통해 캐릭터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이처럼 허원서는 각양각색의 표정과 감정이 깃든 안정적인 연기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선명하게 남겼다.
한편 5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도 허원서의 풋풋한 매력과 우월한 피지컬이 돋보였다. 육상 트랙 위 출발을 앞두는 사진에선 결승점을 바라보는 강렬한 시선으로 생동감을 끌어 올렸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부드러운 미소에 엄지 '척' 포즈로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배우로서 자신만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허원서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추후 행보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