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2025.7.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애플 샤잠이 그룹 엔하이픈의 월드 투어를 기념한다.
애플의 뮤직 디스커버리 앱 샤잠(Shazam)은 엔하이픈의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을 기념해 앱의 메인 화면을 새롭게 디자인한 홈 테이크오버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샤잠에서 엔하이픈의 음악을 검색하거나 최근 검색한 이력이 있으면 앱의 메인 화면이 엔하이픈의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테마인 검푸른색으로 변경되며, 화면 하단 버튼을 누르거나 아티스트 페이지에 들어가면 엔하이픈의 월드 투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엔하이픈 모바일 배경 화면과 애플 워치 페이스도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애플 뮤직의 엔하이픈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제공, 콘서트 전 엔하이픈 공연 세트리스트를 복습할 수도 있다. 오는 9일부터는 샤잠에서 현장감 넘치는 엔하이픈의 월드 투어 공연 사진과 공연 영상이 독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엔하이픈의 홈 테이크오버는 K팝 보이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워크 더 라인' 투어의 북미·유럽 지역 공연에 앞서 공개됐다.

한편 오는 8일에는 엔하이픈 멤버들이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직접 선곡한 '엔하이픈스 서머 픽스'(ENHYPEN's SUMMER PICKS) 플레이리스트가 애플 뮤직에 독점 공개된다.


엔하이픈 멤버들은 이번 플레이리스트에 대해 출근길, 퇴근 후 또는 날씨 좋은 날 드라이브를 하면서 듣기 좋은 곡들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플레이리스트에는 엔하이픈의 '헬륨'과 '오렌지 플라워'(Orange Flower), 타일라의 '아트'(ART), 아리아나 그란데의 '브레이크 프리'(Break Free) 등, 여름날의 다양한 순간에 듣기 좋은 여러 장르의 음악 총 34곡으로 구성됐다. 또한 더운 날씨에 상쾌하게 기분 전환을 할 수 있고 텐션이 올라가는 영케이의 '렛 잇 비 서머'(let it be summer)와 들을수록 재미가 느껴지는 브루노 마스, 앤더슨 팩, 실크 소닉의 '러브스 트레인'(Love's Train)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