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주장 손준호(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손준호가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충남아산은 5일 후반기부터 새롭게 팀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손준호가, 부주장은 김승호, 김종석, 신송훈이 맡는다.


K리그 통산 215경기를 뛴 베테랑 손준호는 이번 시즌 충남아산에 합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충남아산은 손준호가 반 시즌 동안 보여준 책임감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해 주장을 맡기기로 했다.

손준호는 "나를 믿고 주장직을 맡겨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주장이 되고 싶다. 남은 시즌 팀을 하나로 모아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부주장 신송훈은 "형들을 도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젊은 선수들이 잘 따를 수 있도록 모범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이번 시즌 6승9무8패(승점 27)로 14개 팀 중 9위에 자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