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과천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행축제에서 신계용 과천시장(맨 오른쪽)이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 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7년까지 총 7억5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과천시는 우선 올해 연말까지 도비 1억5000만원과 시비 1억5500만원을 투입하여 상권 실태조사 연구 용역과 맞춤형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원도심 상점가, 지식정보타운 등 주요 상권의 현황을 분석하고, 과천 지역 특색에 맞는 실행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6년과 2027년에는 매년 도비와 시비를 합쳐 6억원씩을 투입해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점포 환경 개선, 우수 시장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과천시상권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점포 환경개선, 우수시장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실태조사와 실행전략을 통해 과천만의 특색을 살린 상권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