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신화 이민우가 곧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가 12월에 태어날 2세 성별을 알기 위해 예비 신부 이아미 씨를 만나러 일본에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아미 씨는 이민우 몰래 자신의 딸과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했다. 젠더리빌은 예비 부모가 지인들 앞에서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공개하고 축하받는 파티다. 12월 출산 예정인 이아미 씨는 "미리 준비한 대형 풍선을 터뜨렸을 때 안에서 파란 색종이가 나오면 아들, 분홍 색종이가 나오면 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딸에게 "무슨 색이 나올 것 같냐"고 묻자 "파란색"이라고 답했고, 이민우 또한 파란색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아미 씨의 딸이 풍선을 터뜨리자 분홍색 색종이가 흩날렸다. 이아미 씨의 딸은 "왜 여자야, 싫어, 남동생이 좋다"고 투정을 부렸고 이민우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딸입니다"라고 밝히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