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감각; 예술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시에서 관계자들이 색채를 빼고 3D로 구현된 명화를 만져보고 있다. 2025.9.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감각; 예술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시에서 관계자들이 색채를 빼고 3D로 구현된 명화를 만져보고 있다. 2025.9.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감각; 예술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시에서 관계자들이 색채를 빼고 3D로 구현된 명화를 만져보고 있다. 2025.9.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감각; 예술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시에서 관계자들이 색채를 빼고 3D로 구현된 명화를 만져보고 있다. 2025.9.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감각; 예술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시에서 관계자들이 색채를 빼고 3D로 구현된 명화를 만져보고 있다. 2025.9.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장수영 기자 =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2층 이음갤러리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특별 전시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기반 전시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폴 가셰 박사의 초상', 파블로 피카소의 '도라 마르의 초상' 등 세계 명화 17점이 전시된다.

모든 작품은 색채 없이 흰색 조형물 형태로 재구성되어 모든 관람객이 손끝으로 형태와 질감, 화풍의 패턴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다.

전시에 참여한 후원사들도 다양했는데,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헨켈코리아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후원에 뜻을 모았다. 특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전문 오디오 해설 제작을 지원했다.


전시 첫 날인 4일은 개막행사 이후 정오(12시)부터 일반 관람이 가능하며, 이후 전 기간 동안 사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매 8회차씩 운영된다.

임상우 예술감독은 “'어두운 미술관'은 시각장애인에게는 예술을 처음으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비장애인에게는 감각을 통한 예술 인식의 확장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전시”라며, “시각 중심 전시를 넘어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예술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새로운 감각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와 콘텐츠를 통해 모두를 위한 예술환경을 지향하는 사회적·예술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감각; 예술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시에서 관계자들이 색채를 빼고 3D로 구현된 명화를 만져보고 있다. 2025.9.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감각; 예술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시에서 관계자들이 색채를 빼고 3D로 구현된 명화를 만져보고 있다. 2025.9.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감각; 예술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시에서 관계자들이 색채를 빼고 3D로 구현된 명화를 만져보고 있다. 2025.9.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감각; 예술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시에서 관계자들이 색채를 빼고 3D로 구현된 명화를 만져보고 있다. 2025.9.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감각; 예술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시에서 관계자들이 색채를 빼고 3D로 구현된 명화를 만져보고 있다. 2025.9.4/뉴스1 ⓒ 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