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에서 김관영 전북지사(가운데)와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전북자치도는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을 지지하는 여야 국회의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자회견은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 공모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밝히고자 마련됐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북 지역·영호남 국회의원과 전북도지사·남원시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단순한 지역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