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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폭 상승했던 광주·전남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10월에는 다시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소재 60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체감경기 조사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전망 기업심리지수(CBSI)는 76.3으로 전월보다 2.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의 10월 CBSI는 90.7로 전월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9월중 제조업 CBSI는 83.9로 전월에 비해 5.2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도 87.1로 1.0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2.8%)과 경쟁심화(15.2%), 불확실한 경제상황(12.6%)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쟁심회 비중과 원자재가격 상승 비중은 각각 4.8%포인트, 2.9%포인트 상승했으나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은 3.5%포인트, 3.4%포인트씩 하락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9.3%)과 인력난·인건비 상승(17.9%), 경쟁심화(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 비중은 전월대비 4.6%포인트 증가한 반면 자금부족(-1.8%포인트)과 인력난·인건비 상승(-0.9%포인트) 등의 비중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