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축제 통합한 '군포올래 행복축제' 개최 안내. /사진=군포시

군포시는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시민체육광장에서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각각 열리던 독서대전·평생학습·생활문화축제 등 7개 주요 축제를 통합한 군포시 대표 가을 축제다. 각 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통합 운영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공연을 비롯해 지역예술인의 댄스 퍼포먼스, 환상적인 불꽃쇼를 연다.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수리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를 개최할 예정이다.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숲, 책으로 물들이다'라는 표어 아래 제11회 군포독서대전을 준비했다. 독서 체험부스, 숲속도서관, 시화전, 독서골든벨 등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행사다.

축제 기간 군포시청 방향 거리에서는 평생학습기관과 학습동아리와 함께 시민체험프로그램, 전시 등으로 학습을 공유하고 나누는 '제12회 평생학습축제'가, 이마트 방향으로는 여러 분야 생활문화 동호외 공연과 아트마켓을 운영하는 '생활문화축제'를 마련했다.

하은호 시장은 "상반기 군포철쭉축제와 더불어 하반기 군포올래행복축제가 군포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올해는 한층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