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산방향이 귀성길을 떠나는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사진=뉴스1

추석 연휴 셋째날 5일 고속도로에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 차량이 몰렸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전국에서 자동차 575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 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 정체는 경부선·서해안선을 중심으로 오전 5시쯤 시작돼 정오쯤에 절정에 달하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예정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8시쯤 혼잡이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가량 최대 되고, 오후 8시쯤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7시 50분 기준 경부선 부산 방향은 천안JC~목천IC 부근 3㎞, 옥산IC~남이JC 부근 7㎞가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팔탄JC~포승JC 부근 23㎞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하남JC~하남IC 부근 2㎞, 서이천IC~마장JC 부근 3㎞, 서청주IC~청주강서IC 부근 3㎞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8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10분 △강릉 3시간 50분 △양양 2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20분 △광주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50분(서서울 출발) △대구 6시간 20분이다.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3시간 57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 24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