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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5일 오전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긴급 통상현안 대책회의를 열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의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책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선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관 장관은 유선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의에서 김정관 장관이 지난 4일 저녁(현지시간) 개최된 러트닉 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향후 관세협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미국 측과 관세협상 후속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