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3세 여성과 결혼을 발표한 아이돌그룹 신화 이민우가 예비신부와 전남편 사이 갈등을 고백했다. 사진은 이민우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머니투데이

그룹 '신화' 멤버 겸 솔로가수 이민우의 예비 신부인 싱글맘 이아미가 전 남편과 법적 문제가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말미에 방영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 이민우와 이아미가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민우는 변호사에게 "(예비신부가) 전남편과 법적인 문제가 계속 있었다. 돈도 못 받았다"고 털어놨다.

변호사는 이아미에게 "그 사람(전남편)과 연락은 되느냐"고 물었다. 이아미는 "연락이 안 된다"고 답했다.

이민우는 또한 "(예비신부가 전남편에게) 돈까지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변호사의 말을 들은 이아미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앞서 이민우는 이아미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최근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봤다.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재일교포 3세인 이아미는 필라테스 강사다.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6세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현재 이민우의 아이를 임신 중이다. 12월 둘째를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살림남' 출연 이후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배우 이민정을 닮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