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은 지난 8월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정성일. /사진=뉴시스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14일 YTN Star에 따르면 최근 정성일은 비연예인 아내와 9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지난 201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해당 매체는 "정성일 부부가 오랜 숙고 끝에 이혼을 결정했으며, 절차는 원만하게 마무리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성일은 한 방송에서 "친구의 친구로 만난 아내와 3년 교제 뒤 헤어졌지만, 우연히 재회한 후 3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정성일은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다. 2002년 영화 'H'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경관의 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비밀의 숲 2' 등에 출연했다. 긴 무명 시절을 겪은 후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 남편 하도영 역으로 국내 및 해외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