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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문화현상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재즈페스티벌 in 가평'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음악 축제로 가평읍내 곳곳(잣고을 광장, 흥농종묘 앞 삼거리, 음악역1939 뮤직홀, 자라섬 서도 등)을 재즈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 '재즈페스티벌 in 가평'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한국의 대표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풍성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콜롬비아의 강렬한 라틴계 리듬을 선보이는 '프렌테 쿰비에로', 싱가포르의 소울 보컬 여왕으로 불리는 '알레메이 페르난데즈', 프랑스의 낭만적인 감성 보컬리스트 '마리옹 랑팔' 등이 무대를 꾸민다.
국내 출연진 무대 역시 다채롭다. 한국 록의 아이콘 '김민규(델리스파이스, 스위트피)'를 비롯해 한국 펑크 음악의 개척자 '한상원 밴드', 그리고 2025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상 수상자 '남예지'가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축제는 3일 동안 △파티스테이지(잣고을광장) △재즈 스트리트(흥농종묘 앞 삼거리) △재즈 스테이션(음악역1939 뮤직홀) △웰컴 포스트(자라섬 서도) △미드나잇 재즈카페(하츠아키, 금호타이어) 등 총 5가지 테마 스테이지로 나뉘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