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6차아파트지구 청년임대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삼신6차아파트지구(평촌두산위브더프라임)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19가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임대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59㎡ 규모로 호계3동 651-1번지 일원에 있다. 거실과 주방,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췄다. 특히 이번 모집은 다자녀가구를 우선 공급 대상으로 선정한다. 안정적 주거 여건에서 가족을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청약을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안양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 3~4개월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입주자로 선정되면, 2026년 3월 말경에 입주가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덕현지구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청년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