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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에 대해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후계자라고 칭했다.
지난 22일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전 총리가 긴밀한 관계였다며 다카이치 총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다카이치 정권 방위 정책 방향, 이시바 시게루 전 정권이 합의한 미일 관세 합의 이행 여부와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여자 아베'로 불리는 강경 보수 성향인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2일 일본 제104대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 근대 정치사상 최초 여성 총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