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한전KPS 박인수 품질경영처장(왼쪽)이 인증패를 받고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전KPS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발전설비 정비서비스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Korean Standard-Quality Excellence Index)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국내 대표 품질만족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한다.


한전KPS는 이번 선정으로 발전설비 정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전KPS는 국내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축적된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정비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29년 연속 대통령상, 국제품질분임조대회 'Gold Award'를 수상하는 등 산업현장에서의 품질혁신 성과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또한 품질경쟁력 평가모델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국가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서 1등급에 25회 선정되는 등 국내 유수 품질 분야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한전KPS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에 체결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계약을 통해 시운전 정비와 가동 전 검사 등을 전담하게 됐으며,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설비개선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한국품질만족지수 1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는 고객 여러분의 신뢰와 임직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성과를 통해 세계 최고의 발전설비 정비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