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 구름이 많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 겨울 외투와 마스크 차림의 시민들 모습. /사진=뉴스1

금요일인 7일은 절기상 입동이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인 최저 2~11도, 최고 15~20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4도 ▲여수 14도 ▲제주 18도 ▲울릉도 독도 12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17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여수 20도 ▲제주 22도 ▲울릉도 독도 15도다.

전국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경상·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비는 오는 8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인천, 경기 남부, 충청권, 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