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북 청주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청주 오스코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충청권 주요 예산과 지역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 대표가 충북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당대표 선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사무총장, 충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 대표는 이후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이동해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실시한 뒤 내부 실험실을 둘러보며 현장 고충을 청취할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청주시 방문과 관련해 "최근 한미 관세협상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인) 바이오신약 등 의약품 관세에서 최혜국 대우를 적용받기로 했다"며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 K-바이오 헬스 센터 등을 둘러보며 산업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