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파주시에 있는 제1호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를 방문, 돌봄종사자,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을 격려했다.
민생경제 현장투어 17번째 방문지 파주시를 찾은 김 지사는 이날 파주 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 지침에 때문에 통합돌봄센터의 이용 기간, 종사자 처우 개선 등에 제한이 있다는 현장 의견을 들었다.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한 김 지사는 "불이 났는데 규정을 따져서 불을 끄느냐"며 "규정을 얘기할 게 아니라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돌봄도 사회 공동의 책임"이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어디보다 가장 앞장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