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 안에 2차 종합 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란의 근본적이고 철저한 마무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2차 종합특검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7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와 소위원회 등을 거쳐 12월 임시 국회 내에 처리하기 위해 국회의장께 본회의를 소집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12월 임시국회는 이달 8일에 종료된다.

민주당은 2차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함께 처리할 방침이다. 조 사무총장은 "특검 추천 권한 등을 두고 국민의힘과 협상이 교착상태"라면서도 "12월 임시국회에서 2개 다 처리하겠다는 원칙은 변함없고 이 과정을 거쳐 본회의 소집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 불거진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서는 "공천에 대한 암행어사단을 발족해 그 과정에서 확인된 일탈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갑질·폭언 논란이 제기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 자진사퇴 요구가 나온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존중 뿐 아니라, 대통령이 국민과 언론, 국회의 철저한 검증을 요청한 만큼 후보자에 대한 당내 개별적 언급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