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12월17일 오전 경기 하남시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2030 AI산업 국가대표 도시, 하남교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최근 불거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과 관련해 "사업의 불확실성은 줄이고 속도는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첨단산업의 발전은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가와 기업·지역이 함께 준비해 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상 추진하고 남부권은 재생에너지·AI(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립해 가면 대통령의 구상을 실현할 수 있다"며 "이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두 차례에 걸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중요성을 말했다. 지난 연말 만난 김민석 총리에게도 사업의 진척 속도를 높여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수도권 규제를 뚫고 유치한 역작"이라며 "경기도가 그 성과를 이어받아 전력·용수·교통 등 산업기반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라며 "기업과 협력사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굳건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