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경기 수원정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이 교수가 지난 9월1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5년 조사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진상규명 사건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경기 수원정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이 교수가 지난 9월1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5년 조사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진상규명 사건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경기 수원정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5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경기 수원정 출마에 대해 "당내에서 조정할 것"이라면서도 "희망 사항은 그렇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수원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제 기억 속에 모두 있다. 그래서 수원"이라며 경기 수원정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원은 언제나 민주당이 지배적이었고 압도적이었다. 20대, 21대도 민주당 국회의원들뿐이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험지다. 저는 험지를 택한다"며 지도부·친윤(친윤석열)·중진의원들의 희생론을 강조했다.

또 이 교수는 "어떤 정치권이든 자기희생이 필요하다. 정치를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부패한다"며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그 권한들은 계속 변하고, 자기희생을 하고, 다음 세대로 넘겨주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