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채소 작황호조로 광주·전남지역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사가 지역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1308호에 따르면 본격적인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관련 품목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품목의 공급여력이 충분해 전년대비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또 최근 일시적인 오름세를 보였던 배추·미나리 등도 중부지방의 김장이 마무리되고 있어 전체적인 수요 감소로 약세를 전망했다.
aT 관계자는 “이번 주 흐린 날씨와 추위로 인해 다음주에 관내 김장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나, 안정적인 공급으로 작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장채소 작황 호조 속 광주·전남 김장비용 약보합세
광주=이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