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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부친인 이맹희씨. |
23일 CJ그룹 등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일본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암이 부신(콩팥 위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 전이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이달 들어 4차례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추가 항암치료도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본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11년 건강검진 결과 폐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2월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이씨의 폐암이 성장 속도가 빠른 고도악성 암세포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혈액을 통해 부신에 전이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