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을 이유로 담임교사에게 체벌을 받은 학생이 뇌사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24일 순천 금당고 학생 뇌사사고의 진상파악을 위해 조사담당 사무관 등 5명을 해당 학교에 보내 체벌상황 및 출석부 조작 사실을 확인 중이하고 밝혔다.

또 같은반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위해 순천육지청 위(Wee)센터에서 집단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학생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해 뇌사상태에 이르게 한 순천금당고 해당교사 A씨를 지난 23일 직위해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