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을 두고 양사의 신용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포스코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3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21% 급감한 56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91.7% 증가한 233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익은 219% 늘어난 623억원이다.

다만 무디스는 이번 실적이 당장 두 회사의 현재 신용등급과 신용등급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무디스가 평가한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은 각각 'Baa2'와 ‘Baa3’로 전망은 포스코가 '안정적'이며 현대제철은 ‘부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