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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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례식'

구원파가 다음 주말 금수원에서 유병언의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구원파는 다음 주말쯤 금수원에서 유병언의 장례식을 계획하고 있다. 장례식 날짜는 신도들이 많이 모이는 토요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이태동 구원파 임시 대변인은 “유병언 전 회장의 장례식을 다음 주 주말 금수원에서 치를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23일 회의 때 논의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언 장례식은 기독교식 예배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장지는 금수원 인근에 마련하는 것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유병언 전 회장 시신 인계를 위해 유족들과 협의를 어느 정도 마무리함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말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경찰은 "숨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 사건을 수사한 범죄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시신을 옮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타살 가능성은 없다“고 결론을 냈다.

그러나 정확한 사인은 끝내 밝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