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도권 ICT기업 17개사와 전남 문화산업 투자유치 서포터즈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투자유치 기업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전남도내 투자이전 의향을 가지고 있는 3D 제작업체인 오브젝트빌드(주) 등 17개사와 투자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혁신도시로의 수도권 지역 ICT기업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학 민간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수도권 중심 투자유치 서포터즈를 운영하여 투자의향 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정부의 연구개발 공모과제 참여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오브젝트빌드(주) 백진철 대표는 "진흥원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남도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사업 추진 등 기업 활동의 폭이 훨씬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에서는 수도권에 소재한 ICT기업 유치를 위해 올 한해 도내 이전기업 3개사에 대해 총 298백만원을 지원하여 산학연 협력을 통한 핵심기술 이전, 우수콘텐츠 개발 지원하여 이전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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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4년 투자유치 기업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투자이전 의향을 가진 수도권 ICT기업 17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