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3·레버쿠젠)의 골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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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 손흥민이 넣은 세번째 골이 온라인 팬투표에서 총 50%의 지지를 받아 이 주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 주의 골로 선정된 득점은 해트트릭을 완성시킨 세 번째 골이다. 그의 리그 8호골이자 시즌 14호골이다.
사무국은 "손흥민은 놀라운 마무리로 해트트릭을 만들어냈다. 볼프스부르크의 디에고 베날리오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했다"며 "팀이 패했음에도 팬들은 손흥민에게 가장 많은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1일 오후 11시30분 지동원(24)·홍정호(26)의 소속팀 아우크르부르크와 2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