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요트사고' /사진=뉴시스
'제주 요트사고' /사진=뉴시스
'제주 요트사고'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30명을 태운 요트가 방파제와 충돌해 좌초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12시16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요트 계류장에서 30명이 탄 24톤급 요트가 높은 파도에 떠밀려 방파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요트는 좌현으로 30도 정도 기울어진 채 좌초됐다.

좌초 후 요트에 타고 있던 어린이 3명을 포함한 승객 27명과 선원 3명 등 30명 전원이 모두 탈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요트가 요트장에 정박하려다 높은 파도에 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측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