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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유아인'
영화 '베테랑'으로 천만 배우가 됐고, '사도'로 후속탄을 장전한 유아인이 함께 출연한 문근영에 대해 극찬을 했다.
유아인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극 중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을 연기한 문근영에 대해 "처음 연기했는데 일단 붙임성이 최고고 밝다.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다"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오빠 잘 해봐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아인은 "문근영과 속 깊은 이야기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정말 연기를 잘하고 싶어 안달 난, 열정 가득한 예쁜 배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아인은 "늘 현장에서 선배님이라고 깍듯하게 모셨다. 간혹 문근영이 '연기 정말 좋았다'라고 칭찬이라도 해주면 기분이 좋더라. 멋있는, 예쁜 선배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렸다.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 진지희, 박소담, 그리고 소지섭이 가세했고 '소원' '라디오 스타' '왕의 남자'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사진=나무엑터스, 유아인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