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박보영/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배우 박보영이 무학의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 차기 모델로 발탁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무학은 방송인 박수진의 뒤를 이을 ‘좋은데이’ 차기 모델자리를 두고 고심하다 배우 박보영을 선정했다. 박보영은 여리고 귀여운 이미지로 ‘국민 여동생’으로 지지받고 있는 대표 여배우. 그가 지닌 ‘순한 매력’이 16.9도의 순한 소주 콘셉트와 잘 맞물렸다는 후문이다.

걸그룹 씨크릿, 박한별, 조윤희, 박수진 등에 이어 ‘좋은데이’의 새 얼굴이 된 박보영은 올해 말부터 향후 1년간 ‘좋은데이’와 기업이미지 홍보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무학은 박보영과 함께 지역주를 넘어 전국주로서의 좋은데이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좋은데이는 현재 6종의 컬러시리즈와 함께 서울과 수도권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주요 상권과 대형 할인매장, 편의점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 내 영업지역을 점차 확대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무학이 ‘먹방여신’이자 ‘욘사마의 그녀’인 박수진을 이을 차기 모델 자리를 두고 고민한 것으로 안다”며 “쟁쟁한 후보들을 누르고 발탁된 박보영이 좋은데이와 소비자들을 더 친근하게 이어줄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