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재단’

청년희망재단이 5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 건물 6층 재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펀드 기부자 대표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가수 효린·김태우 등이 참석했다. 청년 멘토단 대표로 송신근 기능한국인협회장과 김형용 조엘글로벌 컨설팅 대표,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청년희망재단은 ▲온라인상에서 청년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정보센터 구축 ▲온·오프라인 멘토링 제공 ▲일자리·창업 관련 교육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철주 이사장은 "국민들의 기부금으로 출범한 청년희망재단의 사업은 결국 국민들과 청년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이를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에게 일자리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국민 기부금을 한 푼 한 푼 귀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은 직접 펀드 조성을 제안하고 기부를 자청하며 청년희망펀드 ‘1호 기부자’가 됐다. 하지만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제도와 정책으로 풀어야 할 현안을 개인의 선의를 앞세웠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1회용 정책’이란 비판이 일었다.


'청년희망재단'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은 직접 펀드 조성을 제안하고 기부를 자청하며 청년희망펀드 ‘1호 기부자’가 됐으나 ‘1회용 정책’이란 비판이 일었다. /사진='일하는 청년에게 희망을' 홈페이지
'청년희망재단'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은 직접 펀드 조성을 제안하고 기부를 자청하며 청년희망펀드 ‘1호 기부자’가 됐으나 ‘1회용 정책’이란 비판이 일었다. /사진='일하는 청년에게 희망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