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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화재' 사진제공=뉴시스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세무서 옆 12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11일 오후 8시18분께 불이 나 연기를 마신 22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해당 건물 2층 학원에서 수업 중이던 고교생이 대다수였다.
12일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250여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12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또한 방화 가능성은 없고 주차장 천장 쪽에서 발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290 여명은 긴급 대피하거나 소방대에 구조됐다. 건물 옥상으로 대피했던 5명도 소방관에 의해 안전히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2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서 14곳의 인력 172명과 장비 5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오후 8시53분께 큰불을 잡고 대응 1단계로 하향했으며 오후 9시 31분께 진화 작업을 마쳤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2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서 14곳의 인력 172명과 장비 5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오후 8시53분께 큰불을 잡고 대응 1단계로 하향했으며 오후 9시 31분께 진화 작업을 마쳤다.
화재로 건물 1~5층 1만5977㎡와 지상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3대가 전소해 소방당국 추산 7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12일 화재원인에 대한 합동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