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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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되면서 원/달러가 30원 가까이 상승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7원 오른 1179.9원에 마감했다. 이날 1150.15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2.59% 급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폭은 최대 33.10원까지 올라 2011년 9월23일 46.00원 변동폭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47포인트(3.09%) 내린 1925.24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이날 32.36포인트(4.76%) 내린 647.16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장중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동반 급락했다.

한편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지수 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 현물 가격이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