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파업. 오늘(4일) 오후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2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강원랜드파업. 오늘(4일) 오후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2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강원랜드 노조가 성과연봉제에 반대해 파업에 동참했다. 강원 정선 강원랜드(대표 함승희)는 노조 파업에 따라 임직원, 비노조 직원 등을 투입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이날 오전 강원랜드 노조는 성과연봉제 반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에 동참했다. 이에 강원랜드는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하면서 카지노 영업장, 호텔 식음업장 등 일부 영업장을 축소 운영하고 호텔, 콘도, 레저 영업은 정상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비상근무체제에 동참한 행정동직원, 비노조, 임직원 등은 연휴도 반납하면서 이날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행사준비를 마쳤다.


카지노 영업장은 슬롯머신 1360대를 모두 가동했으며 테이블 게임은 전자 테이블 3대를 포함해 16대를 운영했다.

또 강원랜드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카지노영업장에서 빵과 음료를 제공하며 노조 파업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