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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딸. 유승민 딸. |
어제(2일) 밤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딸 이야기를 전하면서, 오늘(3일) 하루 온라인상에선 유 의원과 유시민 전 장관의 딸이 큰 화제가 됐다.
이날 대선주자 특집에 맞춰 출연한 유승민 의원은 딸 이야기를 꺼리면서도 "딸은 지금 법학과다. 그런데 법 쪽으로 갈 것 같지는 않고 취직을 하고 싶어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유 의원의 딸 유담씨는 지난해 총선 때 유세전에 동행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가십 이야기는 말자며 유승민 의원을 거들면서, "자꾸 제 딸이랑 비교하니까 그렇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의 딸은 크게 화제가 됐다. 유시민 전 장관의 딸 수진씨 역시 서울대 학생회장을 지내고 정권퇴진 집회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이전부터 이름을 알렸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박근혜정부 각종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청와대 측이 불허방침을 고수해 결국 현장철수했다. 특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를 위한 공문 발송 등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뉴시스,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전시실에 박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