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CS) 조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대국민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국 2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도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최근 발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종합점수는 99.6점으로, 서비스 품질·사회적 책임 등을 비롯, 전반적 만족도에서 타 기관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직원사랑 병원사랑 환자사랑'의 모토 아래 ▲부서별 CS (고객만족) 리더 역량강화 교육  ▲'직원사랑 치어 업(Cheer Up)' 캠페인 등을 통한 존중·배려 증진 ▲임원진의 환자안전 라운딩을 통한 현장소통 강화 ▲지속적인 전체직원 교육 등 의료서비스 향상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 병원 중 유일하게 거대한 '치유의 숲'과 야외정원 등을 조성, 암환자의 심신치유를 위해 힘쓰는 등 자연친화적인 서비스도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김형준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며 "지역의 효자병원으로서, 고객만족과 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