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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DB |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72%) 하락한 656.1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2743억원으로, 거래대금은 3조5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59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0억원, 40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화학, 운송장비, 부품 등이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반도체, 제약, 섬유의류, 기계장비, 운송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등은 강세였다.
방위산업 관련주가 오전 10시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특별중대보도를 예고하면서 강세였다. 빅텍, 삼영이엔씨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휴젤이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한 뒤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GS홈쇼핑, 제일홀딩스, 이오테크닉스, 포스코켐텍, 씨젠, 셀트리온 등도 약세였다.
반면 신라젠이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인 펙사벡이 암젠의 제품보다 적용 범위가 넓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10% 이상 올랐고 코오롱생명과학은 7% 이상 상승했다. 메디톡스, 로엔, SK머티리얼즈, 더블유게임즈 등도 강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치매 조기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을 개발한 퓨쳐켐은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1% 이상 상승했고 동화기업은 베트남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증권사의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32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79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