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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메달사업 발전방향에 관한 세미나'를 열고 사업현황 및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메달(Medal)은 보통 '어떤 일을 표창하거나 기념하는 의미로 금, 은, 동 따위의 둥글납작한 금속 패에 일정한 모양을 새겨 넣어 만든 것'을 뜻한다. 역사적으로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화폐, 상패, 훈장 등에서 그 원형이 유래됐다.
메달은 기념할 만한 것에 대한 역사성과 다양한 디자인을 반영한 예술성, 조직이나 단체의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상징성 그리고 귀금속으로 만들 경우 가치 저장성까지 종합 예술품으로 평가 받는다.
조폐공사는 주화를 제조하는 특수압인기술로 인물, 문화, 아트 메달 및 각종 기념메달 등 소장가치가 높은 고품위 수집형 메달을 잇달아 내놓아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또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가격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갖춘 ‘호랑이 불리온 메달’, ‘치우천왕 불리온 메달’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을뿐 아니라 약 600만달러(약 70억원)의 수출 실적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