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4일 한샘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실적은 별도 매출액 5265억원, 영업이익 49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0.9%, 16.8%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 추정치였던 45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443억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애널리스트는 "실적 증가 배경은 판관비의 통제로 판관비율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 포인트 하락한 레버리지 효과"라며 "영업이익률 9.4%를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0.5% 포인트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샘의 표준매장, 리하우스 출점으로 인해 B2C(기업대고객)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올해 연결 매출은 2조1920억원, 영업이익 172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