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 번째부터) 백남수 한국도심공항 공항운영본부장, 이종철 한국도심공항 대표이사,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손두상 이스타항공 부사장.
(왼쪽 두 번째부터) 백남수 한국도심공항 공항운영본부장, 이종철 한국도심공항 대표이사,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손두상 이스타항공 부사장.

한국도심공항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과 탑승수속 서비스 제공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한국도심공항은 내년 4월부터 이스타항공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스타항공 승객은 강남 삼성동에서 항공기 탑승수속 및 법무부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용출국통로’를 이용해 공항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편 한국도심공항은 내년부터 김포공항 리무진버스 노선을 폐선하고 김포공항 탑승수속 서비스를 중단한다. 김포공항 이용객은 내년부터는 김포공항에서 직접 탑승수속을 받아야 한다.


백남수 한국도심공항 공항운영본부장은 “김포공항 리무진버스, 탑승수속 중단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LCC 항공사 추가 유치와 인천공항 리무진 서비스 강화에 힘써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